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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감독, OK저축은행 이어 SOOP 초대 사령탑 선임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하는 SOOP이 김세진(52) 경기운영본부장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SOOP은 4일 "구단 명칭을 'SOOP 수퍼스'로 확정하고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월드 스타'로 통했던 김세진 감독은 은퇴 후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아 팀 출범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런 점이 초대 사령탑 선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SOOP는 최근 페퍼저축은행은 인수해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발, 코칭스태프 선임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있다. 구단은 "이번 감독 선임은 신생 구단 운영 경험과 팀 구축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SOOP은 창단 초기 선수단 구성과 조직 안정화 과정에서 김세진 감독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OK저축은행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에도 해설위원과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SOOP은 향후 선수단 구성과 코칭스태프 선임, 구단 운영 체계 구축 등 창단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또한 새로운 팀명 'SOOP 수퍼스(SOOPers)'를 확정 및 발표했다.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SOOP 플랫폼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구단은 "SOOP은 선수와 팬이 함께 팀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구단의 방향성을 팀명에 담았다. 이를 위해 경기와 중계,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접점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구단의 정체성을 쌓아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26.06.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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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논 한 명으로는 힘들다" 파키스탄 공격수에 거는 기대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2026~27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파키스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인 우스만 파야드 알리(27·등록명 우스만)를 영입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 감독은 우스만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석 감독은 "밖에서 한국전력을 봤을 때 세터랑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이 필요해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를 FA 영입했고, 우스만을 데려오며 공격력까지 강화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가 12경기 33득점에 그친 뒤 퇴출당했고, 이후에는 미들블로커 무사웰 칸(등록명 무사웰)이 활약했다. 석진욱 감독은 "(득점 1위)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 한 명으로는 (장기레이스에서) 힘들다. 선수가 지치기도 하고"라고 분석했다. 국내 공격수로는 서재덕과 김정호가 있다. 우스만은 폭발적인 탄력과 3m45㎝에 달하는 높은 스파이크 타점을 자랑하는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다.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이란 슈퍼리그의 명문 구단인 샤다브 야즈드, 후르순 람사르 등의 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수준 높은 기량을 입증해 왔다. 특히 이란 슈퍼리그에서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는 평가. 파키스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한국전력은 우스만에 대해 "탄탄한 기본기와 다채로운 공격 코스를 활용하여 팀의 측면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제대회와 해외 리그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이 팀 경기력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석진욱 감독은 "지난해 이란 리그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뽑혔다"며 "이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 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스만은 "한국전력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코트 위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26.06.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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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한국전력, 새 시즌 아쿼로 파키스탄 국대 아웃사이드 히터 우스만 영입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새 시즌(2026~27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파키스탄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인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를 영입했다. 구단에 따르면, 1999년생인 우스만은 폭발적인 탄력과 3m45cm에 달하는 높은 스파이크 타점을 자랑하는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다.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이란 슈퍼리그의 명문 구단인 샤다브 야즈드, 후르순 람사르 등의 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수준 높은 기량을 입증해 왔다. 특히 이란 슈퍼리그에서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파키스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우스만 선수에 대해 “탄탄한 기본기와 다채로운 공격 코스를 활용하여 팀의 측면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제대회와 해외 리그에서 쌓은 다년간의 경험이 팀 경기력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우스만은 “한국전력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코트 위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윤승재 기자 [email protected] 2026.06.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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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대표팀, 중국서 합동훈련 실시...국제대회 대비 실전 점검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실시한 한·중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중국 남자대표팀과 함께 합동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실시하며 실전 경기 운영 능력과 팀 조직력을 점검했다. 특히 다양한 경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대한배구협회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구축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배구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6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26 AVC컵 남자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합동훈련에서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오는 6월 3일부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재입촌해 6월 1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 뒤,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개최되는 2026 AVC컵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며 2028 LA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할 예정이다.한국 남자 배구는 지난 수 년 동안 국제 무대에서 고전하며 자존심이 꺾였다. 최상위 국제배구연맹(FIVB) 리그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탈락했고, 지난해는 아시아 대회(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도 4위에 그쳤다. 라미레즈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노리는 한국에 올해 레이스는 매우 중요하다.안희수 기자 2026.06.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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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2026~27시즌 '7구단 체제' 유지...KOVO, SOOP 회원 가입 승인

V리그 여자부가 7구단 체제를 유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고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숲)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SOOP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다. V리그 등 KOVO가 운영하는 여자부 대회는 2026~27시즌에도 7개 구단으로 치른다. 신무철 배구연맹 사무총장은 "SOOP 구단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초반 SOOP 구단의 경기를 주말에 집중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른 팀과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SOOP은 곧 연고지와 구단명을 확정하고, 감독 선임과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시즌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2026.06.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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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영호(한국배구연맹 사무국장)씨 부친상

▲이종덕(향년 80세)씨 별세, 이영호(한국배구연맹 사무국장)씨 부친상=26일, 일산백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연락처 031-910-7444(일산백병원장례식장) 2026.05.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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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이어 황연주도 은퇴 발표 "방송이나 지도자 등 배구 팬과 만남 고민"

한국도로공사 황연주(40)가 고심 끝에 정든 코트를 떠나기로 했다. 도로공사 구단은 18일 "베테랑 황연주 선수와의 동행을 희망했지만 선수의 은퇴 의사가 확고했다"고 밝혔다. 황연주는 구단에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 출신으로 22년 동안 코트를 지켜온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역사다. 흥국생명에 입단한 황연주는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510경기(역대 8위)에 출장해 5868득점(역대 3위)을 기록했다.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득점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2005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2010~11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20주년 베스트7(아포짓 스파이커)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 우승 경력만 6차례다. 황연주는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개인 통산 득점 1위 양효진에 이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떠나보내게 됐다. 황연주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 보겠다.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26.05.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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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진 않지만..." 현대캐피탈, AVC 챔스리그 4강서 탈락, 케이타·시몬 37점 합작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V리그 출신의 노우모리 케이타와 로버트랜디 시몬을 막지 못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0-3(23-25, 25-27, 23-25)으로 졌다. 매 세트를 2점 차로 내줄 만큼 막판 승부처에서 아쉬움을 남긴 패배였다.지난 13일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의 알 라얀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배로 우승 도전을 마감했다. 2024~25시즌 V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현대캐피탈의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었다. 이 대회 결승 진출팀에는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회 전 2026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세계클럽선수권을 보며 성장했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각국 리그의 새로운 팀과 경쟁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었으면 한다"면서도 "각 팀마다 선수 구성을 놓고 보면 공정한 경기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블랑 감독이 '공정하지 않다'고 언급한 점은 이번 대회 팀마다 외국인 선수가 4명까지 뛸 수 있는 규정을 언급한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모두 나섰지만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대신 중국 리그에서 뛰는 장촨, 후잔저우와 단기 계약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두 선수의 기량을 직접 점검한 뒤 아시아쿼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반면 이날 상대팀인 바양카라 프레시시는 V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를 단기 영입했다. 케이타와 시몬이 소속돼 있다. 시몬은 2014~15시즌, 2015~16시즌 OK저축은행의 두 차례 우승을 만들었다. 케이타는 2020~21시즌, 2021~22시즌 각각 1147득점, 1285득점을 올려 KB손해보험의 창단 첫 챔프전 진출을 이끈 바 있다. 두 선수는 이날 37득점을 합작했다. 케이타는 이날 서브 에이스 4점을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렸고, 시몬도 13득점을 보탰다.현대캐패탈에서는 장촨이 팀 내 최다 15득점, 주장 허수봉은 8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20-22에서 24-23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장촨의 서브 범실에 이은 후잔저우의 리시브 불안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25-26에서 장촨의 공격 범실로 2세트를 내준 게 뼈아팠다. 3세트는 23-24에서 케이타의 공격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26.05.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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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행···V리그 전설 시몬·케이타와 맞붙는다

현대캐피탈이 2026 아시아 클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테르파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의 알 라얀을 세트스코어 3-1(25-20, 25-20, 21-25, 25-21)로 물리쳤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모두 참가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다음 시즌 아시아쿼터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 국가대표 출신 2m5㎝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 장추안과 왼손잡이 아웃사이드 히터 후전주오를 임시로 영입했다. 이번 대회엔 팀마다 외국인 선수가 4명까지 뛸 수 있다. 이날 8강에서는 허수봉이 팀 내 최다 16득점에 공격성공률 46.9%를 기록했다. 장추안은 15득점, 공격성공률 36.1%를 올렸다. 홍동선이 14득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4강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홈 팀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특히 자카르타에는 국내 배구 팬들에게 익숙한 V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노우모리 케이타와 로버트랜디 시몬이 뛰고 있다. 시몬은 2014~15시즌, 2015~16시즌 OK저축은행의 두 차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케이타는 2020~21시즌, 2021~22시즌 각각 1147득점, 1285득점을 올려 KB손해보험의 창단 첫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둘 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카르타에 단기 임대 선수로 영입돼 뛰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자카르타의 준결승은 16일 밤 9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 팀에는 상금 2만 달러(3000만원)와 함께 세계 클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팀과 경쟁하면서 선수들이 느끼는 점이 있었으면 한다"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26.05.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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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1순위' 러셀 "4번째 팀, 나도 신기해...OK저축은행과 새로운 챕터" [IS 체코]

"나도 신기하다."전체 1순위 지명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도 V리그에서 뛰게 된 카일 러셀(33·등록명 러셀)이 기쁜 마음을 갖추지 못했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에서 열린 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러셀을 선택했다. 지난 3월 대한항공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와 교체돼 짐을 싸 떠났던 러셀은 두 달 만에 V리그행에 성공했다. 그는 "한국 무대로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 한국 배구의 수준과 팬들의 열정은 정말 특별하다. 이곳에서 다시 새로운 기회를 얻어 설렌다"고 말했다. 러셀이 1순위 지명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영철 감독은 러셀에 대해 "서브와 높이가 좋고, 파워가 뛰어나다. 또한 어려운 볼 처리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반겼다. 러셀은 "전체 1순위 지명은 정말 큰 의미가 있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한국전력-삼성화재-대한항공을 거친 러셀에게 OK저축은행은 V리그 네 번째 팀이다. 그는 "한국에서 벌써 네 번째 팀 유니폼을 입어 나도 정말 신기하다"며 "각 팀과 도시마다 서로 다른 경험과 추억이 있었다. 이제 OK저축은행과 새로운 챕터를 맞게돼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지난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동원 1위 팀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산 팬들의 응원은 정말 대단했다. 팀이 잘할 때는 물론 힘든 순간에도 팬들의 에너지가 항상 느껴졌다. 항상 열정적이고 목소리도 컸다"며 "경기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줬다. 이제 저도 그 응원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러셀은 2025~26시즌 35경기에서 총 673득점(6위), 공격 종합 50.78%(6위)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서브 에이스는 세트당 0.551개로 전체 1위였다. OK저축은행은 1순위로 뽑은 러셀과 함께 3년 만의 봄 배구 도전에 나선다. 그는 "이번 시즌 가장 큰 목표는 팀 승리와 우승 도전"이라면서 "매 경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주고 선수들에게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프라하(체코)=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26.05.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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